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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가 이야기

2020 프로야구 개막!! 세계최초 무관중 개막의 명과암

by 조가 2020. 5. 9.

우여곡절 끝 2020 프로야구가 개막했다

전 세계 최초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kbo 일정 

그 시작은 5월5일 어린이날이었다

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접촉 시구로 진행되었다

대한민국 사회적 거리두기의 좋은예

 

세계가 주목한다 했지만 사실 야구하는 나라는 몇 되지 않는다 

한국, 일본, 중국, 대만, 호주, 네덜란드, 이탈리아, 미국,

쿠바, 푸에르토리코, 멕시코, 베네수엘라, 도미니카 등 소수의 국가에서 야구를 즐기고 있다

(이에 반해 축구는 훨씬 더 많은 국가에서 즐긴다)

게다가 미국 ESPN에서 중계권을 유치해 미국 내 실시간 중계를 하고 있으니.... 대단하다는 생각이....

일단 세계 최초 무관중 개막이라는 점은 분명히 획기적이고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에 잘 대처했다는 평이다

기본적으로 높은 시민의식에 세계가 주목하는 반증이기도 하다

미국 내 중계 시간이 새벽시간임을 감안해도 시청률은 매우 성공적인 부분도, 부수적인 광고, 브랜드 이미지, 프로야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테이블이 되었음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

그에 반해 프로야구에 집중되는 이목이 많을수록 이슈는 늘어날 것이다

매끄럽지 못한 신판진의 오심, 혹여나 나올지 모를 작은 에러 등에 프로야구의 수준을 낮게 판단하려 할 것이며

최초 무관중 개막인 만큼 차후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해결해야 할 변수들이 너무나 많을 것이다..

소위 토토충이라 불리는 스포츠 도박꾼들로 인해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으며

타 국가와 다른 우리나라만의 선후배 관계 생활 문화로 인한 시비 혹은 오해 역시 일어날 것이다

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다려온 프로야구 개막이다

이른 감도 없지 않지만 대한민국 시민의식에 대한 믿음이 더 큰 건 자만심일지도 모르겠다